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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의 장막에서도 활활 타는 인권성화, 올림픽 횃불 꺼져 가는데…

향련 2008. 4. 22. 19:39

죽의 장막에서도 활활 타는 인권성화

올림픽 횃불 꺼져 가는데…

등록일: 2008년 04월 22일

 
CIPFG(파룬궁박해진상연합조사단) 정구진(55) 한국지부대표ⓒ 김국환 기자

[대기원] 전 세계적으로 중국인들의 중국공산당 탈당 행렬이 3600만에 이른 지금,

인권이 유린되고 있는 나라에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알리는 인권성화가 중국공산당의 삼엄한 경계를

 뚫고 중국을 순회하고 있다.

CIPFG(파룬궁박해진상연합조사단) 정구진(55) 한국지부대표는 “인권이 심각하게 박해받고 있는 중국에

서 인권성화가 봉송되고 있다는 사실은 중국인민들의 인권의식이 높아졌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는 또한

 인권탄압으로 점철된 중국공산당정권의 붕괴가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희망적인 메시지다”라며 오는

 7월 초에 우리나라에 들어올 예정인 인권성화의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인권성화는, 반 인류범죄를 저지르고도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는 중국공산당이 자신들의 오점을

가리기위한 방편으로 올림픽을 이용하는 것을 반대하며 평화의 제전인 올림픽의 본 뜻을 알리기 위해

작년 8월 9일, 아테네에서 채화됐다. 인권성화는 유럽을 시작으로 4개 대륙을 순회하고 있으며 오는

7월 20일 홍콩에서 마지막 성화를 봉송할 예정이다.

 
민주시민연합 임선준(48) 대표ⓒ 김국환 기자

민주시민연합 임선준(48) 대표는 “인권성화가 우리나라에 도착하면 체육인들이

성화 봉송에 참여하고 문인들은 시(詩)를 창작하여 시민들에게 인권성화를 알릴 예정이다”라며

인권성화 봉송에 대한 동참 계획을 밝혔다.

6일 후, 27일에는 전 세계에서 전송 방해를 받고 있는 북경올림픽횃불이 우리나라에 도착한다.

정 대표는 “역사상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인권탄압을 자행하는 중국공산당정부가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치르려 하는 올림픽을 우리도 서방 세계와 함께 보이콧해야 한다.

북경올림픽횃불이 우리나라에서 전송될 때 시민들이 전송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한다”며

“지금이야말로 평화와 인권을 존중하는 우리 민족정서를 세계에 알릴 기회”라고 덧붙였다.


정희순 기자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10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