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성화, 파리 봉송 중 끝내 꺼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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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프랑스 파리에서 격렬한 시위 때문에 올림픽 성화가 꺼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7일 낮 12시 30분, 에펠탑을 떠나 봉송을 시작한 베이징올림픽 성화는 겨우 200m를 진행한 후 반중공 시위대와 마주쳤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시위대에 둘러싸이자 성화를 끈 뒤 버스로 옮겼습니다. 잠시 후 성화는 버스에서 내려져 다시 봉송 길에 올랐으나 세느강변에서 티베트 깃발을 든 시위대를 만나자 다시 꺼져 버스에 실렸습니다. 파리 경찰은 4천여 명의 인력과 차량과 오토바이 그리고 롤러스케이트까지 동원해 올림픽 성화를 보호하려 했으나 결국 성화는 봉송 도중 네 차례나 꺼지고 말았습니다. 런던에서도 삼엄한 경비에도 불구하고 전 구간에서 벌어진 격렬한 시위에 올림픽 성화가 몇 번이나 꺼질 뻔했습니다. 당시 시위대는 여러차례 소화기를 이용해 성화를 끄려 시도했습니다. 파리 당국은 꺼진 올림픽 성화 봉송을 어떻게 다시 진행할 계획인지 아직까지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차기 봉송지로 예정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는 전세계 성화 반대 시위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어 성화봉송은 앞으로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남희성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http://www.soundofhope.or.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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