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신주국제영화제

제1회 선저우 영화제 개막 "선과 악" 첫 상영

향련 2008. 12. 4. 08:53

제1회 선저우 영화제 개막 ‘선과 악’ 첫 상영

등록일: 2007년 07월 16일

 
▲ 제1회 선저우 국제영화제가 15일 미국 수도 위싱턴DC에서 진행된다 
ⓒ 선저우영화사 제공
[대기원] 제1회 선저우 국제영화제가 이번주 15일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개최된다. 영화제에서는 선저우 영화사의 최신작이자 두번째 영화 ‘선과 악’이 상영된다.

이 영화제는 인권 중시, 공산주의 죄악 폭로, 반(反)박해, 사회문제 폭로, 정의 주장을 취지로 하며 선저우 영화사에서 주최하고 각국 다양한 단체에서 협찬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장단편 영화를 포함해 다양한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영화 ‘선과 악’은 캐나다 감독 훙리롄(洪麗蓮)이 감독을 맡고 드라마 ‘옹정왕조’에서 셋째 왕자 훙스(弘時) 역을 맡은 배우이자 NTD TV ‘주간뉴스’ 진행자 장광위(姜光宇)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세 친구와 두 쌍의 연인이 중공의 파룬궁 박해 당시 겪는 복잡한 심정과 인생관을 그렸으며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의 신앙을 훼멸시키기 위해 사용한 잔혹한 수단을 폭로했다.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생체장기적출 및 폭행을 묘사해 박해와 반(反)박해 중에서 다양한 인물상을 그렸다. 사랑과 원한, 정의와 욕망, 정직과 사악함, 선과 악의 대결을 생생히 묘사했다.

 
 
 
▲ 제1회 선저우 국제영화제가 7월 15일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영화 ‘선과 악’의 스틸컷 
ⓒ 선저우영화사 제공
주연 장광위는 “오늘날 인류사회에서 예술가들이 가장 관심하고 묘사할 가치가 있는 주제는 파룬궁”이라며 “파룬궁은 모든 예술창작 요소와 원동력을 구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공 당국의 박해가 시작되자 파룬궁 수련자들의 인생은 천지가 뒤바뀌는 변화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믿음과 양심을 견지하기 위해 경제가 파탄되고, 구류되고 고문에 시달렸으며, 가족들과 헤어지는 재난을 당하기도 한다. 그들은 인생에서 거대한 압력을 받았지만 모순의 핵심은 그들이 ‘진선인(眞善忍)’이라는 믿음을 견지하고 정정당당하게 살아가는가 아니면 진리에 대한 추구를 버리고 구차하게 살아가는가 하는 점이다. 이는 가장 강렬한 모순의 발로이다.”

“파룬궁 수련생들은 잔혹한 현실속에서 진심, 선량, 인내, 불굴의 정신을 표현했다. 이런 이야기는 가장 좋은 도덕적 감화력을 갖고 있다. 이 문제는 반드시 예술가들이 관심과 창작의 원천이 되어야 한다. 이 영화는 관람객들에게 파룬궁 수련자들의 매력을 더욱 깊이 안겨줄 것이다.”

미 상원의원 크리스 밴 호렌 씨는 영화제에 축사를 보내 “미 외교관의 아들로서 나는 세계 각지에서 이국 문화와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었던 것에 행복을 느낀다”며 “영화를 통해 인권침해 문제를 다룬 노력에 찬사를 보내며 가치있는 행동을 취하는데 격려가 되는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미 상원의원 크리스 밴 호렌씨의 축사 
ⓒ 대기원
선저우 영화사는 해외 화교들이 연합 창설한 독립적이고 비영리적인 영화제작사로 알려져 있다. 순수한 예술기법으로 여러 각도에서 사회를 관찰하며 동서방문화를 촉진하고 ’선량’과 ‘포용적인’ 영화세계를 만들어가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선저우 영화사에서 제작한 영화 ‘진감(震感)’은 작년 10월13일 방영된 후 전세계 각국 대학에서 순회상연을 해 동서양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http://festival.shenzhoufilm.com


위싱턴= 신페이(辛菲), 이핑(亦平) 기자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8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