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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어 덴마크 왕세자도 올림픽 보이콧?

향련 2008. 2. 10. 10:39
영국 이어 덴마크 왕세자도 올림픽 보이콧?
| 2008·02·09 18:41 | HIT : 54 |
▲ 덴마크의 프레데릭 왕세자(인터넷이미지)

[SOH] 8일 소식에 따르면, 최근 덴마크 의원들은 신문 지면을 통해,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가 덴마크 체육협회를 대표해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해야 하는지 여부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각 당 의회의원들은 왕세자가 덴마크의 국제적 이미지를 대표한다는데 공감하면서 중국 인권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프레데릭 왕세자가 덴마크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으로 베이징에 가는 것은 덴마크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끼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영국 찰스 왕세자가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및 기타 행사 불참을 선언한 후 덴마크 각계에서는 호평이 넘쳐났습니다. 다음날인 1월 29일, 덴마크 일간지 <엑스트라 블라뎃>은 각 당 주요 인사들과 인터뷰를 갖고, 이번 안에 있어서 의회 각 당이 이례적으로 의견을 일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의원들이 인권문제로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하지 않는 영국 왕세자를 지지했다고 전하면서, 프레데릭 왕세자가 영국 왕세자를 따라 배워 올림픽 개막식 불참을 선언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올림픽위원회 회원 자격을 얻으려했던 덴마크 왕세자는 덴마크 국민들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프레데릭 왕세자는 덴마크 체육협회로부터 2009년 덴마크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의 덴마크 대표 후보자로 지명돼, 2006년 10월부터 올림픽위원회 회원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왕세자가 덴마크 체육협회를 대표해 올해 8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덴마크 국민들의 비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어로 듣기]


丹麦热议王储是否应去北京奥运

8号消息,近来,丹麦各大报纸对丹麦王储菲得烈是否应该代表丹麦体协参加北京奥运开幕式的问题展开了激烈的讨论,各党派议会议员共同的观点认为王储代表着丹麦国际形象, 在中国人权还存在严重的问题下, 菲得烈王储作为丹麦国际奥委的成员去北京,实在有损丹麦的国际形象。

在英国查尔斯王子公开表态不参加北京奥运开幕式及其它活动后,丹麦各界好评如潮。 第二天,一月二十九日,丹麦日报《号外》(Ekstra Bladet)对各党派政要作了采访,他们写道,在这件事上,议会里的各党派出现了难得的一致,支持英国王子因为人权问题杯葛北京奥运开幕式。该报写道:菲得烈王储应该向他有经验的“同事”英国王子学习,拒绝参加奥运开幕式。

丹麦王储参加奥运开幕式以及争取奥运会成员提名一事,受到了当地民众的压力。

自从2006年十月,菲得烈王储被丹麦体协提名,准备2009年在丹麦举行的国际奥委会会议上,作为丹麦候选人,角逐奥委会成员资格,并准备由王储代表该协会,出席于今年八月份在北京举行的奥运会开幕式以来。此事就成了丹麦的 严重问题。丹麦民众的批评和反对意见一直不断。

以上新闻由希望之声国际广播电台宇欣报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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